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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으로 진화하는 통신 3사
- 수정일
- 2026.04.01
- 작성자
- 컴퓨터학부
- 조회수
- 1709
- 등록일
- 2026.04.01
국내 이동통신 3사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내세우며, 각기 다른 전략을 제시했다.
- SK텔레콤(SKT)은 AI 데이터센터를 핵심 축으로 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강조했다.
- KT는 기업 AI 전환(AX) 수요를 겨냥해 에이전트 기반 AI 운영체제(OS) 등을 공개해 B2B 시장을 공략했다.
- LG유플러스(LG U+)는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중심으로 로봇 등과 결합한 피지컬 AI 등을 선보이며 ‘사람 중심 AI’ 전략을 내세웠다.
SKT가 집중한 분야는 AI 데이터센터다.
부스 정중앙에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형상화한 ‘AI DC 존’을 마련했으며, ‘AI DC 인프라 매니저’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KT는 기업 AX 시장을 겨냥한 AI 전략을 준비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복잡한 사내 시스템 연동, 데이터 보안, AI 판단 오류 등 기업이 AI를 업무 주체로 활용하는 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KT는 엔터프라이즈용 AI OS인 에이전트 패브릭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에이전트 패브릭은 여러 에이전트와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 업무 전반을 실행하며, 총 5개의 레이어로 설계됐다.
최상단부터 개발부터 운영까지 단일 UX로 에이전트를 생성·관리하는 ‘경험 레이어(Experience Layer)’,
동일한 입력에도 매번 AI 모델이 유연하게 답변하는 비결정적 추론과 규칙 기반 업무 실행을 담당하는 ‘인텔리전스 레이어(Intelligence Layer)’,
기업의 도메인 지식과 업무 경험을 축적·자산화하는 ‘컨텍스트 레이어(Context Layer)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통제 영역(Control Plane)과 실행 영역(Runtime Plane)을 분리한 구조를 적용했다.
이 OS는 SaaS형,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IT 환경과 규제 조건을 지원한다.
LG U+는 ‘사람 중심 AI’를 강조하며, 음성 기반 AI 서비스 및 피지컬 AI에 집중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은 LG U+의 AI에이전트 ‘익시오(ixi-O)’다.
LG U+는 익시오 프로를 피지컬AI의 대표적인 형태인 로봇과 결합했다.
그동안 회사는 익시오를 통해 통화 맥락 이해, 보이스피싱 탐지, 실시간 정보 검색 등 편의·보안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이번 MWC 2026에서는 음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공간을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웨어러블, 스마트 글래스, 차량,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연결해 통신 인프라를 AI 실행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출처 : 컴퓨터월드(http://www.com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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